자작시(2)
-
내마음의 슬픈 그림자.. 자작시
내 마음의 슬픔 그림자 내 마음에는 항상 당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알았고 행복하였답니다 가끔씩 당신 곁에 다가가지 못한 마음에 내가 슬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당신을 만난 이후 어느 누구도 영원토록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살겠다는 그리움이 없었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아득한 그 멀리 있는 당신인지라 더욱더 내 마음은 눈물에 젖어 있지요 내 삶의 하루에 당신의 사랑하는 불을 피우고 온 종일 당신만 생각하는 나 내 마음의 노트에도 당신 이름 뿐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초라한 내 모습에 가슴 아파 울기만 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슬픔에 잠겨 울기도 하고 바보처럼 멍하니 먼 산을 바라보다가 베갯머리에 얼굴을 파 묻고 눈물로 언제 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12.10.9. 오래 전에 쓴 시 한 편 올려 봅니다
2023.10.09 -
가을의 향기처럼
저의 자작시입니다 가을의 향기처럼.. 들녁에 핀 꽃들과 열매들은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따사롭던 빛의 양분을 받아 자기의 희생의 빛을 발한다 피어오르는 고요한 안개 사이로 갖가지 색채의 향기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움에 취해가는 시간들.. 드높은 파아란 하늘과 한 줄기의 불어오는 바람 속에 어지러이 가을의 향기로 물들어가듯 들녘에는 가을의 향기로 아름다운 빛의 색깔로 내 마음에 풍성히 물들이구나
2023.09.05